노화로 인해 난소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되어 1년 이상 월경이 멈춘 것을 폐경이라 합니다.
폐경이 시작되면 안면홍조를 비롯하여 골다공증, 성교통, 우울증 등 여러 신체적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 시기에 여자로서의 삶이 끝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임신과 생리에 따른 여러 문제에서 해방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미즈제일 여성병원은 폐경 후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완화하여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확한 검진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모세혈관의 영향으로 불규칙한 혈관 확장이 발생합니다. 폐경 이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때때로 얼굴, 목, 가슴에 갑자기 열이 달아 올라 피부가 화끈거립니다. 잠을 잘 때 홍조가 일어나면 식은땀에 젖어 잠이 깨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 하루에 40회 정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되면 질과 요도계의 상피세포가 얇아지고 건조해져 탄력성을 잃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방광의 조절력이 떨어져 요실금이 발생하고, 자궁과 질의 점막이 얇아져 질 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질 건조증은 성관계 시 통증뿐 아니라 손상 및 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뇌 신경전달물질의 농도가 변화되어 우울, 불안 등 신경이 예민해지고 기분변화를 자주 겪게 됩니다. 또한 전신조직에 영향을 미치던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탄력을 잃고 근육이 굳어져 근육통, 두통, 기억력 감퇴, 탈모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경으로 결핍된 여성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치료입니다. 3~6개월 정도 투여하면 폐경 후 발생하는 여러 신체적 증상들을 완화할 수 있고,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10% 정도는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어 치료 전 전문의와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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